'철분이 부족한 여성은 아무리 운동해도 소용 없다' 미국의 영양학 전문지 '임상영양학'에 따르면 철분이 결핍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운동을 해도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서 코넬대의 지어 하스 박사는 4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철분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과 복용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하루 30분씩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하게 한 결과 철분을 복용한 그룹이 훨씬 효과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철분이 모자라는 사람에게 △소·돼지고기 같은 적색육 △시금치 브로콜리 등 푸른 야채 △비타민C가 함유된 식품 등을 많이 먹도록 권하고 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