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미국 연방 식품의약청)의 자문위원회는 19일(이하 매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 현지시간) 감기증상뿐아니라 감기의 원인까지 치료한다는 최초의감기치료제인 바이로파마 사제(社製) 피코비르의 일반감기치료제 승인취소를 결정했다고 워싱턴포스트닷컴이 보도했다. 이 자문위는 FDA에 피코비르의 승인취소결정을 만장일치로 내렸는데 FDA는 통상이 자문위의 결정을 그대로 따르게 된다. 보통 플레코나릴이라 불리우는 이 감기원인치료제는 바이로파마와 함께 아벤티스가 공동개발했다. 피코비르는 모든 감기의 절반이상의 원인 바이러스를 퇴치하게되며 바이로파마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약을 단하루만 복용해도 감기가 그치게 된다. 다시말해 감기환자는 감기증상이 나타난지 24시간안에 이 약을 복용하게되면 된다. 이 감기약을 복용한 뒤 길어도 5일안에 치료가 되며 이 약은 식사와 함께 3번복용하게 돼 있다. 피코비르는 FDA의 승인이 나게되면 의사의 처방을 통해서만 복용이 가능하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