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독일의 대표적인 여류작가인 루이제 린저(90)가 사망했다고 독일 공영 ARD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린저가 전날 바이에른주 운터하힝에 있는 한 양로원에서 갑작스럽게 숨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린저는 30여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그녀의 작품은 전세계 20여개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 대표작으로는 "생의 한가운데"(1950),"다니엘라"(1952),"미르얌"(198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