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에 포로로 잡힌 알카에다ㆍ탈레반 요원들을 재판할 군사법정의 개정 계획을 금주중 공개할 것이라고 국방부의 한 고위관리가 18일 말했다. 이 관리는 언론 취재는 제한될 것이라면서 기자들의 방청은 허용되지만 카메라는 허용되지 않을 것이며 아울러 비밀정보가 다뤄질 경우에는 기자들의 방청도 배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또 언론 취재에 대한 이같은 결정은 이 재판과 관련한 안전상의 우려를 감안한 부시 행정부내의 광범위한 합의에 의해 내려진 것이라고 밝혔다. 럼즈펠드 장관은 자신이 안전상의 우려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있기 때문에 군사재판 절차에 대해 비판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군사재판은 유죄로 판명되기 까지 피고를 무죄로 간주하는 등 몇몇측면에서 민간 형사재판과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성수 특파원 ss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