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과 독일인,캐나다인 등 17명을 태운 쿠바 항공기 1대가 14일 오후(현지시간) 쿠바 중부지역에 추락,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당국이밝혔다. 당국은 소형 항공기 `AN-2 에어로택시' 1대가 이날 오후 4시30분께(현지시각) 아바나 동쪽 270km의 비야 클라라주 주도(州都) 산타 클라라 인근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사고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사고기에는 독일인 2명, 캐나다인 6명,영국인 5명, 쿠바인 4명 등이 각각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바나 AP=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