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미사일방어 체제 실험의 일환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다른 미사일로 요격하는 6번째 실험을 오는 15일 태평양에서 실시한다고 미국 국방부가 13일 밝혔다. 국방부 미사일방어국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면서 이번 실험에서는 요격을 다소 어렵게 하기 위해 표적 미사일이 종전의 하나 대신에 3개의 레이더 교란용 풍선을 운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번 실험에서 장거리 표적 미사일이 캘리포니아주 밴던버그 공군기지에서 태평양으로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5회의 요격 실험에서 마지막 2차례를 포함해 3번을 성공했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b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