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정부는 11일 수도 하라레와 위성도시 치퉁기자내 대통령선거를 당초 이틀에서 하루 더 연장하도록 승인했다. 패트릭 치나마사 법무부장관은 이날 국영 라디오를 통해 부분적으로 투표시한을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전날 고등법원 판사의 명령과 같이 전국적으로 선거기간이연장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짐바브웨 국영 방송은 앞서 고법의 연장명령과 관련, 대통령선거 투표가 공식적으로 종료됐음을 보도하고 치나마사 법무장관이 법원의 결정에 대해 10일 밤안으로대법원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하라레 AFP=연합뉴스) yy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