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던 폴라 존스와 라이벌 낸시 케리건 청부폭력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빙상 선수 토냐 하딩이 권투시합을 벌인다고 미국 언론들이 7일 보도. 오는 13일 폭스 TV를 통해 중계되는 3라운드의 복싱 경기는 당초 지난 92년 애인의 부인에게 총격을 가했던 `롱아일랜드 로리타' 애미 피셔와 하딩이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가석방위원회의 출전 불허 결정에 따라 존스가 대타로 나서게 됐다고. 존스양은 "물론 여성으로서 가장 먼저 우려되는 것은 내 코가 망가지는 것"이라면서 "최근 코 미용 성형수술을 했으며 이 코를 망가뜨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dpa=연합뉴스) ys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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