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조선업체와 중공업 업체들은 노조측의 연공에 따른 임금 인상안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선.중공업 노조 연맹 관계자들이 25일 밝혔다. 다나카 도시오 조선.중공업 노조 연맹 위원장은 "경영진이 노조측의 이런 임금인상안을 철회하라는 제의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선과 중공업을 제외한 다른 산업 부문 경영진은 연공에 기반한 임금 인상 체계를 재고토록 제안해놓은 상태다. 노조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연공 서열에 따른 임금 인상폭은 주요 조선 및 중공업 업체들의 노동자 1인당 평균 6천엔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