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AI)는 2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대니얼 펄 기자 납치.살해사건을 반인륜적 범죄라고 비난했다. AI는 "기자 또는 민간인의 납치와 살해는 가장 기본적인 인륜을 어기는 것이며 펄 기자의 살해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AI는 또 인질을 잡거나 살해하는 행위는 어떤 상황에서도 국제법으로 금지돼있다고 강조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