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를 방문중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19일 저녁 돌연한 정전으로 부랴부랴 촛불과 등불을 켠채 어둠 속에서 자신이 주최한 만찬 행사를 가까스로 치렀다고. 전기 차단기 고장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정전 사태는 두 차례나 일어났으며 정부 차량 한대가 불을 켜 건물 밖에서 만찬장 안을 비추기도 했다는 것. (킹스턴 AP=연합뉴스) h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