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영화에 출연했던 필리핀의 10대 인기여배우와 매니저가 부친의 고발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최근 필리핀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각광받아 온 여배우 알렉 보빅(17)은 포르노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부친 오렐로 탐비스에 의해 밝혀져 1개월간의 징역형을 받게 됐다고 필리핀의 인터넷사이트 예헤이가 20일 보도했다. 탐비스는 딸이 포르노영화에 출연한 사실을 알아내고 딸과 함께 매니저를 고발하는 한편 보빅이 출연한 포르노영화의 상영을 중지해주도록 법원에 요청했다. 보빅은 이 사실이 알려지자 집을 나가 잠적했는데 적어도 1개월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그의 매니저는 미성년자 불법고용 혐의까지 받아 징역형과 함께 거액의 벌금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친 탐비스는 "사회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딸을 고발하게 됐다"고 말하고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딸을 찾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특파원 kh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