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한 조지 W.부시미 대통령의 대북 강경발언이 한국에 도움이 되지않을 것으로 보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18일 CNN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미 CNN방송이 자사 인터넷웹사이트에서 `부시 대통령의 대북강경발언이 한국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가 혹은 해가 될 것으로 보는가'를 설문으로 실시한 즉석여론조사 잠정집계(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12분) 결과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답변은 전체 응답자 3만1천636명중 45%인 1만4천103명에 그쳤다. 반면 `해가 될 것'이라는 응답자는 1만7천533명으로 전체의 55%에 달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성수특파원 s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