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유지군과 아프간팀 친선경기가 개최된 아프가니스탄 카불시내 축구장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고 현지언론이 15일 전했다. 목격자들은 관중 1만5천여명이 다국적 평화유지군 선발팀과 아프간 대표팀격인'카불 유나이티드'戰을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 진입을 시도하다 난투극이 빚어졌다고증언했다. 당시 경기장 관중석은 만원상태였고 관중이 진입을 제지하는 다국적군, 경찰과 충돌하면서 불상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불 AP.AFP=연합뉴스) khm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