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은 15일 미국이 독자적인 온난화 대책을 발표한데 대해 "지구 온난화 문제에 진지하게 대처하겠다는 자세를 표명한 것으로 평가한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 가와구치 외상은 이 담화에서 "지구 온난화 대책에는 기술 개발을 장려, 경제와의 양립에 배려하는 자세를 일본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기후 변동협상에 적극 참가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