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이란이 테헤란 주재 영국대사 내정자를 거부했다면서 이로 인해 양국간 관계가 손상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영국 외무부의 한 대변인은 "이란이 자국주재 대사로 내정된 데이비드 레더웨이의 승인을 거부했다"며 "우리는 다른 사람을 보낼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 외무부 소식통은 "이란이 레더웨이를 승인하지 않은 것은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며 특히 양국간 대화가 불가피하게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 AFP=연합뉴스) h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