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이는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 일대에 대규모 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 6일 시(市)에 따르면 주택 및 전세난 해소를 위해 개발제한구역에서 곧 해제 될가운동 567 일대 20만여평에 오는 9,10월께부터 임대아파트 4천500여가구 건립공사에 착수, 2004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의 이같은 계획에 의해 임대아파트 건립 예정지에 공장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레미콘생산업체인 ㈜동양의 이전이 불가피해 이에 따른 민원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임대아파트가 건립되면 낙후된 주변 지역이 크게 개발돼 시가지가새롭게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연합뉴스) 양정환기자 w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