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은 5일 전화통화를 갖고 오는 5월로 예정된 정상회담과 양국간 관계 증진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크렘린 공보실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오는 5월23일 모스크바를 방문하며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푸틴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크렘린측은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군비축소와 무역, 투자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관계자들은 부시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동안 새로운 무기통제협정이 체결되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 AP.AFP=연합뉴스)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