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31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강력한 연두국정연설 내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부정적인 반응과 관련해 각국 주재 미대사관에 국정연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로 했다. 리처드 바우처 대변인은 "국정연설에 관한 모든 정보와 요약내용을 대사관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들은 미 외교관들이 해당국 정부에 부시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대해 갖고 있을 의문점들을 설명토록 함으로써 이란, 이라크, 북한에 대한 미국의 군사공격이 임박했다는 외국의 우려를 잠재우고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계속 유지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h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