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사업 목적으로 자국을 방문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가와 지역 주민들의 복수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한다고 일본 관리들이 28일 밝혔다. 일본 관리들은 이 같은 조치를 다음달 15일부터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파푸아 뉴 기니 등 9개 국가와 지역 주민에게 적용하며, 이는 역내 경제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데 목적이 있다고말했다. 그러나 중국 기업 직원들의 경우 해당 기업이 중국 당국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주식시장에 상장돼 있어야 한다는 추가 조건이 포함돼 있다. 그 동안 이사회 임원이거나 최소 3년간 경영진 위치에 있을 경우에 한해 이 같은 조치가 적용됐으나, 경영진 또는 최소 3년간 회사에서 일한 직원으로 요건이 완화된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