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광고 부진과 관련한 경비 절감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12%에 해당하는 직원의 조기 퇴직 방안을 내놓았다. 켄와인 뉴스위크 대변인은 정규직 740명 중 55세 이상으로서 10년 이상 뉴스위크에서 근무한 사람 85명에게 이 방안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와인 대변인은 이 대상자 가운데 몇 명이 본인의 자발적인 의사로 거취가 결정되는 이 방안을 받아들일 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뉴스위크는 1980년대에도 이 같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국내 발행 부수만 해도 310만 부에 이르는 뉴스위크의 소유주는 워싱턴 포스트사다. 워싱턴 포스트의 도널드 그레이엄 대표이사는 지난 달 시사주간지들은 "우리독자들에게 계속해서, 틀림없이 그리고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그러나 광고 상황이 `아주 형편없다''고 말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d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