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의 여성 팝가수 셀린 디온이 유럽음반시장에서 최근 6년간 마돈나보다 2배나 많은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국제음반산업연맹(IFPI)이21일 밝혔다. IFPI의 집계에 따르면 디온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1백만장 이상 판매된 플래티늄 음반기록이 모두 33장으로 마돈나(플래티늄 음반 17장)보다 판매량이 월등히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6년간의 유럽 음반시장 판매량 50위권에는 디온, 마돈나에 이어 이탈리아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아일랜드의 코어스가 14장의 플래티늄 음반 기록으로 공동 3위에 올랐으며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은 공동 7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영국 아티스트들은 50위권중 3분의 1을 차지했으나 프랑스의 아티스트는 단 한명도 이 차트에 오르지 못했다. (칸 AFP=연합뉴스) y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