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11월 열리는 프라하 정상회담에 7개 새 회원국을 나토에 가입하도록 초청할 수도 있다고 독일 일간신문 베를리너차이퉁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5개국의 가입은 "사실상 확실"하며 터키와 프랑스의 지지를 받는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도 "아마도"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나토 심장부의 의견은 더욱 더 확장 방향으로 쏠리고 있다"고 말하고 나토 고위 외교관은 5-7개국의 가입을 수락할 지는 미국에 달려있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덧붙였다. 이 외교관은 이 같이 나토의 대폭 확장이 용이해진 이유는 2001년 9월 11일 미국 테러공격 사태 후에 최근 긴밀해진 미국과 러시아 관계 덕분이라고 지적했다고이 신문은 말했다. (베를린 AFP=연합뉴스) b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