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이즈미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77%를 기록, 여전히 높은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성인남녀 1천68명을 상대로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고이즈미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2%포인트가 상승한 77%로 조사됐다. 이같은 지지율은 지난해 4월말 고이즈미 내각 발족 직후의 85%에는 못미치는 것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국민적 인기가 높은 상태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한편 정당별 지지율은 집권 자민당이 33%로 가장 높았으며, 야당인 민주당은 8%,공산당은 2%, 사민당은 3% 등으로 나타났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