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캐서린 그레이엄 워싱턴포스트 회장이 미국 언론재단(NPF)이 수여하는 2001년 언론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NPF가 19일 발표했다. NPF는 이날 그레이엄 전 회장이 언론 기여도를 인정받아 최고의 영예인 ''W M 킹링거 공로상''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또 뉴욕타임스는 9·11 동시다발테러와 관련된 사건들을 가장 잘 보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단 이사장 감사장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월21일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NPF 연례 시상식 만찬장에서 열린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