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은 18일 오전 10시께 기후(岐阜)현기타(北) 알프스의 덴구타케(天狗岳.2천909m)에서 조난당한 박상도(25.남)씨 등 한국인 남녀 2명을 헬기로 구조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목 등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등은 16일 저녁 해발 2천800m 부근에서 실족, 함께 등반하던 일행 2명이 하산해 구조를 요청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