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에 의해 승인된 그리스계 지도자인 글라프코스 클레리데스 키프로스 대통령과 터키계인 라우프 덴크타슈 북키프로스 터키공화국지도자는 16일 1주일에 3차례 만나 수십년간 지속돼온 키프로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유엔 키프로스 특사인 알바로 데 소토는 이날 기자들에게 두 지도자가 오는 21일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5시(현지시간)에 만나 분쟁 해결 방안을 논의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지도자는 지난해 12월4일 4년만에 처음 회담을 갖고 올 1월부터 분쟁 해결을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었다.

키프로스 분쟁은 남부 그리스계와 북부 터키계 지도자들이 서로 반목하며 남북에서 독자적인 통치권을 행사하면서 시작됐으며, 74년 터키의 키프로스 침공으로 니코시아를 비롯한 섬 전역에 일종의 완충지대인 `그린 라인''이 설치돼 있다.

(니코시아 AFP=연합뉴스) h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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