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은 일본 국내 대학에 자비 유학하려는 외국인 학생들이 치르도록 돼 있는 `사비 유학 시험''을 폐지하고, 올해부터 매년 2차례에 걸쳐 ''일본 유학 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문부성은 그간 외국인 유학생들이 ''일본어 능력시험''(1급)과 ''사비유학 시험''에 각각 응시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일본 유학 시험 한가지로 시험을 통합했다. 오는 6월 16일 처음으로 치러지는 일본 유학 시험은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한국의 서울과 부산을 포함한 해외 8개국 10개 도시에서 실시된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