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에서 입었던 드레스가 다음달 개최되는 베를린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한 행사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로버츠의 의상이 경매에 부쳐지는 이 행사는 ''평화를 위한 영화''란 주제로 유엔아동기금(UNICEF)의 기금을 모으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프랑스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가 사회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