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이 13일 백악관에서 TV시청중 프레첼을 먹다 목에 걸려 잠시 졸도했다 회복한 것으로 백악관 주치의 리처드 터브 대령이 밝혔다. 터브 대령은 부시가 현재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시가 프레첼을 삼키다 목에 걸려 심장박동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졸도했다"고 말했다. MSNBC 방송은 부시가 미식축구 경기를 시청 중 프레첼이 목에 걸려 몇초간 의식을 잃었으며 곧바로 검진을 받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부시 대통령이 14일 일정을 예정대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