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머리를 바닥에 내리쳐 잔인하게 죽인 조디 레이머(21)가 지난 10일 순회판사로부터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2천달러를 선고받았다. 레이머는 법정진술에서 강아지가 지난 2000년 자신의 스트레오 스피커 전선을 물어뜯어 죽어 마땅하다고 주장했으나 판사가 형량을 선고하기 직전에는 어째서 독일산 셰퍼드잡종 강아지에게 이같은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후회를 했다고. 검찰은 레이머는 강아지 뒷다리를 잡고 머리를 바닥에 쳐 죽였으며 이에 충격을 받은 이들이 433통의 편지를 보내 엄벌을 촉구했다고 설명. (노스 찰스턴 AP= 연합뉴스) b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