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은 영국여행중 요크시 인근에서 가방에 든채 변사체로 발견된 진효정(21)양 사건과 지난해 12월 실종신고된 길드홀대학 한국유학생 송모(22)양 사건간의 관련여부를 수사중이다. 진양사건 수사관들은 송양사건 담당 경찰관들과 만나 두사건간의 유사성이 있는지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런던경시청 대변인은 "현단계에서 두사건을 연결지을 수 있는 증거는 없지만 우리는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노스요크셔 경찰과 밀접한 협력을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모양은 지난해 12월18일 실종신고가 됐으며 그로부터 12일전 친구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자신이 타워브리지 근처에 있다고 말한 뒤 소식이 끊어졌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