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당인 사민당은 자신들이 지향하는 이념과 국가상을 담은 ''사회민주주의 선언''(가칭)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6일 보도했다.

사민당은 국민에게 자신들의 정당이념을 알기쉽게 전달하기 위해 경제, 사회보장 문제 등에 관한 비전을 담은 이같은 선언을 올 여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사민당은 선언의 내용에 담길 경제문제와 관련, 유럽연합(EU)과 같이 아시아에서도 한국과 중국 등을 포함하는 경제공동체 구성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또 사민당은 사회보장분야에서는 연금과 의료보험제도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되 제도유지를 위해 증세 등 국민부담을 늘리는 문제도 선언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사민당은 지난해 도쿄도 의회 선거와 참의원 선거에서 잇따라 참패, 당세가 크게 약화된 상태이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ksi@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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