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중국과 통상문제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경제문제를 다루기 위한 양자간 협의체제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데다 앞으로 경제성장을 구가해 나감으로써 양국간 긴밀한 정책조정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양자간 협의체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중국측에 제안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일본 정부는 양국의 외무, 재무, 경제산업 분야의 차관급 고위관리가 참여한 가운데 무역, 투자 등 분야별로 전문가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양국은 지난 1975년 ''일중 무역 합동위원회'', 91년에는 ''일중 투자 합동위원회''를 설치한 적이 있으나, 모두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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