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영국 군주로서는 처음으로 아일랜드를 방문할 예정이며 그 시기는 내년 여름이 될 것이라고 선데이 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여왕의 아일랜드 방문계획에 대해서는 버킹엄궁, 토니 블레어 총리, 아일랜드 정부간에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영국 군주가 아일랜드를 방문한 것은 지난 1911년 조지 5세가 마지막이었으나 당시는 아일랜드가 영국의 일부였다. 아일랜드는 지난 1922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여왕의 방문에 앞서 찰스 왕세자가 지난 95년에, 그리고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이 지난 98년에 각각 아일랜드를 방문한 바 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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