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올해 무기 수출이 44억달러에 달해 지난해보다크게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 밝혔다. 러시아의 이같은 무기 수출은 지난 91년 옛소련 붕괴이후 최고의 수출 실적이다. 푸틴 대통령은 정부의 안보 회의에서 "(무기 수출 ) 실적이 나쁘지 않다.올해 44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보다 훨씬 좋은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대통령궁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의 지난 2000년 무기 수출 실적은 36억8천만달러에 달했다. (모스크바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