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도의 동맹군은 26일 오사마 빈 라덴과 탈레반 지도자 모하메드 오마르가 체포될때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동맹군의 켄턴 키스 대변인은 동맹군과 아프간 현지 민병대와의 합동작전은 이들 두 용의자가 체포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느 면에서는 우리가 상당한 전과를 이루었으나 두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하는등 아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키스 대변인은 강조했다. 키스 대변인은 또 탈레반이 과거 통치했던 일부 지역에서 산발적인 저항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위치를 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키스 대변인은 동부 지역을 포함한 일부 과거 통치지역이라고 말하고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의 반 탈레반 민병대원들이 탈레반 잔당을 소탕중에 있으며 추가 미지상군 병력이 빈 라덴을 색출하기 위해 토라 보라의 산악지역에 파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슬라마바드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