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맹추적중인 9.11테러의 배후인물 오사마빈 라덴이 아프가니스탄 동부 토라 보라 산악지대에 대한 강도높은 공습도중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주도 동맹군의 한 대변인이 24일 말했다. 켄턴 케이스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그가 마지막으로 모습을 비췄고 그의 은신처로 추정되던 토라보라 지역에 행해진 공습작전은 매우 강도가 높았다고 지적하고 "그가 만약 이 공습작전으로 해를 입었다해도 전혀 놀라운 것은 못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슬라마바드 AFP=연합뉴스) y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