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와 샬럿 호니츠의 경기가 열린 필립스아레나에서 폭탄 테러 위협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밝혀졌다. 지역 일간지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애틀랜타-샬럿전이 종료된 지 20분 후 한 괴한이 공중전화로 폭탄 테러가 가해질 것이라는 협박을 해왔다고 24일 보도했다. 전화 접수후 경찰과 안전요원들은 경기장 내에 남아있던 선수와 관중들에게 즉시 대피령을 내리는 소동을 벌였지만 결국 테러 위협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애틀랜타 AP=연합뉴스)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