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는 국제 평화유지군에 최고 1천200명의 군대를 파견하기를 바란다고 루돌프 샤르핑 국방장관이 21일 밝혔다. 샤르핑 장관은 각료회의가 끝난 뒤 이 같이 밝히고 병력 1천200명이 상한선이라고 말했다. 샤르핑 장관은 또 네덜란드와 덴마크는 총 250명을 파견할 태세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마니아 의회는 21일 아프가니스탄에 약 300명의 군대를 파견한다는 안건을 압도적으로 승인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F-16 전투기 6대를 아프간에 파견하기로했다. 이와 함께 핀란드는 우선 50명의 군대를 파견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정부산하 대외문제위원회가 이날 밝혔다. 의회는 내달 10일 파병건을 표결한다. (베를린 AFP=연합뉴스) h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