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14일 연사흘째 F-16전투기들을 동원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가했다. 이스라엘군의 한 소식통과 AFP통신기자는 F-16전투기들이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수반의 가지시티 사령부내 미확인 목표물에 적어도 1기의 미사일을 발사하는등 이날 공습이 가자시티 남부의 군사목표물들을 겨냥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2일 오후 요르단강 서안의 한 정착촌에서 버스가 팔레스타인 테러범의 자살폭탄공격을 당해 10명이 숨지자 즉각 F-16전투기를 동원해 PA목표물들에 대한 보복공격에 나섰으며 아라파트 수반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그에 대해 주거제한조치를 취했다.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y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