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향후 5년동안약 80억 유로(72억 달러)의 지원금이 필요하다고 로마노 프로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4일 밝혔다. 프로디 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라켄에서 개막된 EU 정상회담에서 "EU는 내년 1월도쿄에서 개최되는 기부국 장관급 회담에서 매년 5억 유로의 지원금을 분담하라는요청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디 위원장은 또 "EU 집행위는 오는 22일 설립되는 아프간 임시정부를 위해조만간 49억 유로를 지원할 것"이며 "EU는 동절기를 맞아 아프간내 구호작업을 위해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라켄 AFP=연합뉴스)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