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허청은 대학원생이 석사, 박사 논문 등의 형태로 발표한 연구에 대해서도 특허 신청을 허용키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같은 조치는 바이오 테크놀로지 등 첨단 산업의 진흥을 위해서는 대학의 젊은 연구자의 연구 성과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부 과학성과의 조정을 거쳐 이번 달 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그동안 학내에서 일단 발표된 연구에 대해서는 연구 내용의 '신규성'이 없어지는 것으로 보고 연구 발표 후의 특허 신청은 인정하지 않았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