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22)가 미국에서 발매한 싱글음반「Hello Goodbye Hello」가 22일자 빌보드 싱글음반판매 차트에서 51위에 올랐다고 소속사인 팀엔터테인먼트측이 14일 밝혔다. 김범수는 자신의 히트곡 '하루'를 영어곡으로 리메이크한 'Hello Goodbye Hello'를 지난 10월 미국에서 싱글음반으로 발매했다. 이 음반은 지난 15일자 판매차트에서 81위로 데뷔한 뒤 일주일만에 30계단을 상승했다. 김범수의 노래가 51위에 오른 '핫 100 싱글 세일즈'는 음반판매량만으로 집계하는 차트. 여기에 방송횟수를 더해 순위를 매긴 것이 이른바 '빌보드 차트'로 알려진'빌보드 핫 100'이다. 김범수의 노래가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할 경우 한국 가요가 국제무대에 진출하는 새로운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