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의 항복을 기다리기 위한 휴전이 알-카에다가 항복시한을 지키지 못해 끝남에 따라 영국과 미국 특수부대 병력이 토라보라 전선에 투입됐다고 영국 PA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아프간 동부동맹의 한 지휘관은 40명의 영국군 특수작전 병력이 계곡에서 싸우고 있다고 말했으며 미군인듯한 병력 60명을 전선 근처에서 봤다는 목격자들이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한편 미군은 알-카에다가 항복시한을 지키지 않음에 따라 산악지대 기지들을 폭격하고 있으며 미군의 지원을 받는 동부동맹군도 간헐적으로 기관총 사격을 가하고있다고 통신은 말했다. 또 B-52 폭격기들과 다른 미군기들이 이 지역 상공을 선회하며 투하하는 폭탄이계곡을 직접 가격하고 있으며 수백개의 동굴과 터널이 얽혀있는 토라보라와 밀라와계곡 인근의 알-카에다 진지에도 떨어지고 있다고 통신은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