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를 앞세운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내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예닌 외곽지역을 침입하면서 교전이 발생, 팔레스타인인 10명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당국과 현지 병원 관계자들이 12일 밝혔다. 이들은 이스라엘군이 탱크 3대를 앞세우고 자치지역을 500m 정도 침범했다면서이스라엘군 탱크는 민병대의 공격을 받자 행인과 민가를 향해 무차별 사격을 가한뒤 철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 소식통은 팔레스타인 민병대가 먼저 총격을 가해와 탱크를진입시켰다고 주장했다. (나블루스 AF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