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10대팀과 친선경기를 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나이지리아의 한 청소년 축구팀이 돌연 행방을 감췄다고 현지 일간지인 예디오트 아하라노트가 1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수 11명을 포함한 13명의 나이지리아 선수단은 지난 10일 텔아비브 북쪽 넨타니아 인근 '윈게이트 스포츠 인스티튜트'에 도착, 아침 식사를 한 뒤 산책을 나갔으나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들이 불법 체류 노동자가 되기 위해 종적을 감춘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이스라엘 사법당국 관계자는 "과거에도 운동선수들이 입국했다가 몰래 사라지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며 "문제가 복잡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나머지 나이지리아 청소년팀 멤버의 입국을 막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예루살렘 dpa=연합뉴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