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은 관료가 낙하산 인사로 복수의공기업을 전전하더라도 퇴직금은 마지막에 재직한 곳에서 한 번만 받도록 하는 내용의 낙하신 인사 규제책을 마련했다고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자민당 행정개혁 추진본부는 이와 함께 퇴직금 산정도 공기업이 아니라 출신 정부 부처의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총액을 억제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관료들이 낙하산 인사로 공기업 임원을 역임할 때마다 고액의 퇴직금을 챙기고 있다는 비판에 따른 것으로 이 조치가 실시될 경우 퇴직금 지급액은대폭 삭감되게 된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