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내로 세계에서 2번째 우주 관광객이 될 마크 셔틀워스(28)란 젊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갑부는 우주 여행중 지구 궤도상에서 줄기세포 연구와 기타 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발표. 정보기술(IT)분야에서 큰 돈을 번 셔틀워스는 내년 4월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10일간의 우주여행에 나설 예정이다. 소유스 우주선이 궤도상의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하면 셔틀워스는 ISS에 이미 체류중인 국제 우주인들에 합류, 과학실험에 합류하게 된다. 셔틀워스의 우주여행이 이뤄지면 그는 미국인 갑부 데니스 티토(60)에 이어 세계 2번째 우주관광객으로 기록된다. 티토는 지난 4월 러시아에 2천만 달러를 지불하고 세계 첫 우주관광객이 됐다. (요하네스버그 AFP=연합뉴스) h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