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은 추가 테러가 발생할 것이라는 믿을 만한 징후를 포착하고 각 기관에 고도의 경계령을 내렸다고 톰 리지 미국 국토안보국장이 3일 밝혔다. 리지 국장은 이날 백악관 긴급 브리핑에서 "미국은 아직 전쟁중에 있고 위험한상태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추가 테러의 목표가 무엇인지, 미국내 또는 해외에서 발생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youngbok@yna.co.kr